매체소개
‘재무제표를 읽는 사람들’은 기업의 재무제표와 공시라는 팩트(facts)를 취재와 분석이라는 공정에 넣어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거나 정보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는 인터넷 신문입니다. 재무제표에 있는 숫자와 공시의 기록은 분명히 팩트이지만 정보의 전체가 아닌 파편일 때가 많습니다. 재읽사는 그 조각들을 모아 논리적 추론이라는 실에 꿰어 완성된 스토리를 만듭니다.
'재무제표를 읽는 사람들'은 재무제표와 공시를 비롯, 이미 노출된 팩트(facts)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업과 재무에 대한 분석 정보를 생산합니다. 정보에 대한 특권적 접근 권한을 갖는 언론의 입장이 아니라 정보의 이용자인 독자와 같은 입장에 서서 기업과 정보를 취급하고자 합니다. 다른 언론에서 얻을 수 있는 뉴스를 제공해 드릴 수는 없지만, 이미 넘치는 정보의 옥석을 가리고, 그 안에서 실체적 진실을 독자들과 함께 찾아나갈 것입니다.
'재무제표를 읽는 사람들'의 기사는 '야마'(기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나 사실을 의미하는 언론계 은어)가 없습니다. 결론을 미리 정해 놓지 않기 때문에 단정적이지 않고 기존 언론의 기사처럼 두괄식으로 작성되지 않습니다. 퍼즐을 맞추어 나감에 따라 예상되는 결과와 결론이 얼마든지 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재무제표를 읽는 사람들의 기사 작성은 상상과 추론의 과정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독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보다 맥락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