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롯데그룹 물류법인 합병, 무엇을 노린 포석인가. (최종)

    2017년은 롯데그룹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대기업그룹 중 가장 복잡한 순환출자고리를 갖고 있던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롯데지주를 출범시킨 해입니다. 롯데지주는 롯데제과 등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을 분할합병해 2017년 10월 출범합니다 그러나 신동빈 회장에게는 시대의 요구인 순환출자 고리 해소보다 훨씬 더 중요한 실리적인 의미가 ...

    2019. 04. 05   07:01

  • 롯데그룹 물류법인 합병, 무엇을 노린 포석인가. (4)

    롯데 물류회사의 합병은 오래 전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이하 글로벌로지스)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 왔습니다. 롯데그룹이 의도한 것인지, 의도와는 무관하게 결과적으로 글로벌로지스에 유리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재무제표를 읽는 사람들의 편향된 시각으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롯데그룹이 그린 그림입니다. 두계열사의합병을도모하면서그룹의지배구조를염두에두지않았다...

    2019. 04. 02   07:01

  • 롯데그룹 물류법인 합병, 무엇을 노린 포석인가(3)

    '재무제표를 읽는 사람들'(이하 재읽사)이 롯데 물류 합병 시 로지스틱스의 주식가치 평가에 벤더사업이 포함되었는지 문제제기를 했지만, 롯데그룹이 로지스틱스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부풀리고자 했다고 의심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벤더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기정사실이었다면 합병비율을 산정할 때 반영이 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느냐고 묻는 겁니다. 그리고 재읽사는...

    2019. 03. 29   07:01

  • 롯데그룹 물류법인 합병, 무엇을 노린 포석인가(2)

    롯데글로벌로지스(이하 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이하 로지스틱스)가 합병을 선언한 당시 합병비율을 놓고 세간에서 어느 쪽이 유리한 것인지 논란이 있었습니다. 두 회사 모두 롯데그룹이 주인이고 비상장회사라서 크게 이슈가 될 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두 회사는 이달 초 이미 합병을 완료해 통합법인이 출범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합병비율 문제는 짚어...

    2019. 03. 27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