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용도의 우산, 롯데케미칼이 흔들린다
롯데그룹의 실적은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지주회사인 롯데지주의 영업이익(연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롯데지주의 자회사가 아닌 주력 계열사 롯데케미칼 호텔롯데의 부진이 그룹 전체에 큰 부담이 되고 있죠. 그 중에서도 그룹 내에서 이익비중이 가장 큰 롯데케미칼은 그룹 전체의 실적은 물론이고 신용등급 방향성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23. 05. 18 12:00
롯데그룹의 실적은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지주회사인 롯데지주의 영업이익(연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롯데지주의 자회사가 아닌 주력 계열사 롯데케미칼 호텔롯데의 부진이 그룹 전체에 큰 부담이 되고 있죠. 그 중에서도 그룹 내에서 이익비중이 가장 큰 롯데케미칼은 그룹 전체의 실적은 물론이고 신용등급 방향성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23. 05. 18 12:00
2017년은 롯데그룹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대기업그룹 중 가장 복잡한 순환출자고리를 갖고 있던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롯데지주를 출범시킨 해입니다. 롯데지주는 롯데제과 등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을 분할합병해 2017년 10월 출범합니다 그러나 신동빈 회장에게는 시대의 요구인 순환출자 고리 해소보다 훨씬 더 중요한 실리적인 의미가 ...
2019. 04. 05 07:01
롯데 물류회사의 합병은 오래 전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이하 글로벌로지스)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 왔습니다. 롯데그룹이 의도한 것인지, 의도와는 무관하게 결과적으로 글로벌로지스에 유리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재무제표를 읽는 사람들의 편향된 시각으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롯데그룹이 그린 그림입니다. 두계열사의합병을도모하면서그룹의지배구조를염두에두지않았다...
2019. 04. 02 07:01
롯데글로벌로지스(이하 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이하 로지스틱스)가 합병을 선언한 당시 합병비율을 놓고 세간에서 어느 쪽이 유리한 것인지 논란이 있었습니다. 두 회사 모두 롯데그룹이 주인이고 비상장회사라서 크게 이슈가 될 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두 회사는 이달 초 이미 합병을 완료해 통합법인이 출범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합병비율 문제는 짚어...
2019. 03. 27 07:01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재편(또는 사업재편)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롯데제과를 분할해 롯데지주를 설립한 것이 1라운드라면, 지금은 보다 깔끔한 지주회사 체제를 위해 계열사들을 지주회사 아래 질서정연하게 재배치하는 2라운드가 진행되는 중입니다. 지배구조 재편의 궁극적인 목표야 당연히 '신동빈 체제의 구축'과 '일본 색 지우기'겠지요. 최근 몇년 간 롯데그...
2018. 11. 29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