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의 대주주, 코디엠바이오에서 이석산업개발까지
코스닥 상장사 코디엠의 최대주주가 지난 5월 개인 정희석에서 이석산업개발 주식회사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석산업개발은 전환사채의 전환청구(25억원)로 5.07%의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이석산업개발은 명목회사(장부상 회사)일 뿐이지만 지분인수 목적을 '경영참여'로 밝혔고,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로...
2022. 07. 25 08:50
코스닥 상장사 코디엠의 최대주주가 지난 5월 개인 정희석에서 이석산업개발 주식회사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석산업개발은 전환사채의 전환청구(25억원)로 5.07%의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이석산업개발은 명목회사(장부상 회사)일 뿐이지만 지분인수 목적을 '경영참여'로 밝혔고,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로...
2022. 07. 25 08:50
중앙디앤엠(센트럴바이오)은 바른테크놀로지(현 릭스솔루션) 지분을 2019년말 매각합니다. 새로운 최대주주는 2018년말 현재 자산총액 7100만원, 매출액 5900만원인 ㈜엔비알컴퍼니라는 곳인데,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습니다. 사실상 껍데기만 있는 회사나 다름 없죠. 최대주주 변경은 평화롭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알컴퍼니는 중앙디앤엠이 보...
2021. 11. 11 08:00
아시아나항공은 결손기업입니다. 2018년말 현재 결손금이 약 3000억원 정도 됩니다. 자본총계가 자본금 아래로 떨어져 부분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장사가 잘 되지 않아서든, 장사는 잘 되는데 옆으로 새는 돈이 많아서 그렇든, 그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그 동안 경영이 부실했습니다. 2014년에 자율협약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정상을 회복하지 못한...
2019. 05. 07 07:01
'2018년 아시아나항공을 대하는 산업은행의 태도는 국책은행 같지 않았습니다. 일시적인 부실기업을 살리는 본연의 역할이 아니라, 더 늦기 전에 대출을 회수하려는 민간 은행의 모습에 더 가까웠습니다. 산업은행과 맺은 재무구조개선 약정은 아시아나항공의 목을 더 옥죄이게 됩니다' --재무제표를 읽는 사람들의 생각 산업은행이 언젠가부터 헛발질을 하고 있습니...
2019. 05. 04 12:36
금호그룹이 매각을 공식화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삼일회계법인에게서 한정의견을 받고 3000원대 초반으로 추락했던 종목이 M&A 이슈로 거의 3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을 보유한 주주는 지옥과 천당을 오간 기분이겠습니다. 부실 기업의 주가가 바닥까지 추락했다가 M&A를 재료로 급등하는 일은 낯설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2019. 04. 30 07:01
웅진에너지의 설비가 돈 벌어주는 역할을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웅진에너지는 지난해 거액의 손실을 낸 이유가 제품가격이 50% 이상 급락하는 등 업황이 부진해서라고 했습니다. 그게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만, 웅진에너지는 지난해 뿐 아니라 돈을 벌어본 기억이 까마득합니다. 썬파워와 결별 이후 웅진에너지는 좀비 기업이었습니다. 늘 밑지는 장사를 했고, 늘 쪼...
2019. 04. 12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