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만의 무궁화신탁에서 오창석의 무궁화신탁으로
무궁화신탁은 지난 2003년 설립해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부동산신탁 전문회사입니다. 신탁회사는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아야만 설립이 가능한데 무궁화신탁의 창업자는 이용만 전 회장은 신한은행장, 외환은행장, 은행감독원장, 재무부장관,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금융인이자 관료 출신입니다. 몇 년 전까지 무궁화신탁 회장...
2024. 10. 21 07:00
무궁화신탁은 지난 2003년 설립해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부동산신탁 전문회사입니다. 신탁회사는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아야만 설립이 가능한데 무궁화신탁의 창업자는 이용만 전 회장은 신한은행장, 외환은행장, 은행감독원장, 재무부장관,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금융인이자 관료 출신입니다. 몇 년 전까지 무궁화신탁 회장...
2024. 10. 21 07:00
이마트가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를 확장하는 이유는 인건비 등 고정비를 줄일 수 있는데 있습니다. 매장에 진열되는 상품의 수도 3분의 1에서 4분의 1로 준다고 하니 변동비도 줄겠군요. 기존의 할인 매장에 비해 더 싼 가격에 공급이 가능할 것입니다. 할인 매장의 신규 출점을 사실상 중단했다고 볼 수 있으니 예전에 비해 투자 부담이 다소 줄 것 같습니다...
2019. 12. 04 21:25
국내 대형마트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실적이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네요. 갑자기 생긴 현상은 물론 아닙니다. 인터넷 쇼핑몰들이 범람하고, 1인 가구들이 증가하고, 가성비 좋은 물건을 필요한 만큼만 사는 풍조가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의 인기는 서서히 꺾여 왔지요. 결정적 한방은 역시 '쿠팡'일 겁니다. 쿠팡의...
2019. 10. 04 07:28
금호고속이 2012년 금호산업을 떠나 금호홀딩스에 인수되기까지 5년간의 여정은 대략 정리가 끝난 것 같습니다. 예상보다 많이 길어졌습니다. 쓰다 보니 점점 쓸 게 늘었고, 전편을 읽지 않아도 후편이 이해되도록 하려다 보니 장황해진 면도 있습니다. 이제 중요도에서 밀려 있던 자잘한 것들만 정리하고 금호터미널과 금호산업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우선 금호고속...
2019. 06. 28 07:00
2012년 금호산업에서 떨어져 나온 금호고속은 6년 후인 2018년 금호그룹 지주회사가 됩니다. 박삼구 회장이 그룹 재건을 위해 설립한 금호기업이 금호터미널과 합병해 금호홀딩스가 되고, 금호홀딩스는 지난해 금호고속으로 사명을 바꾸죠. 금호고속은 그 6년 동안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겪게 됩니다. 사모펀드에 팔렸다가 금호터미널의 자회사가 되지만 곧...
2019. 06. 04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