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6일 일요일
  • SK이노베이션에서 ㈜SK까지, SK온에서 시작된 나비효과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 17일 계열 내 비상장사인 에스케이이엔에스의 흡수합병을 결정했습니다. 에스케이온은 도시가스업 지주회사로 출범해 전력 및 집단에너지, LNG, 수소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 ㈜SK의 자회사였죠. 중간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출범한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막대한 투자자금 소요로 재무적인 측면의 압박이 심한 상황이었습니...

    2025. 03. 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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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람, 나스닥에 상장한 결손기업

    지난 2023년 11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국내 비상장기업이 있습니다. 글람이라는 이 회사는 미국 시장에 진출 등을 목표로 스팩(SPAC)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나스닥 입성에 성공하고 지난해 3월 상호를 캡티비전코리아로 바꿉니다. 매우 이례적인 이 거래는 국내 여러 언론에 의해 보도되었고 자문을 맡았던 법무법인 광장의 성공사례로 홍보되었습니다. ...

    2025. 02. 13   07:00

    바8-1
  • 한앤컴퍼니의 인수금융, 한온시스템의 배당금 부담으로

    한 기업이 지게 되는 빚의 규모는 영업활동의 성과와 씀씀이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업 성과가 좋지 않고 씀씀이가 클수록 빚을 지게 될 가능성이 높고, 반대라면 무차입 구조에 가까워집니다. 빚을 져야 하는 상황인데 그럴 수 없다면 추가 자본의 투입이 있어야 생존이 가능합니다또한 차입이나 증자 등 자금조달을 해야 하는지 여부는 상당부분 현금흐름...

    2025. 02. 04   00:22

    한2-1
  • 무차입에서 빚더미에 앉은 회사로

    국내 1위이자 세계 2위 공조시스템업체인 한온시스템이 올해 1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았습니다. 2015년 6월 사모펀드회사인 한앤컴퍼니가 미국의 비스테온으로부터 인수한 지 10년만입니다. 한국타이어그룹은 한앤컴퍼니와 함께 2대주주로 나서 비스테오의 지분 매입에 참여했으니, 한국타이어그룹의 한온시스템 인수가 10년만에 완료되었다고...

    2025. 01. 23   07:00

    한1-1
  • 국보, 보그인터내셔날 오창석 회사에 헐값 매각?

    국보는 무려 12년째 적자행진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좀비 상장기업입니다. 올해도 적자로 장부를 마감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사모펀드인 제이에스 제2호와 비상장사 카리스가 인수한 2019년 이전부터 매출 감소와 적자 누적으로 자산과 자본이 빠르게 줄고 있었고, 자산매각이나 외부자금의 수혈 없이는 연명이 어려웠습니다. 이런 기업이 M&A의 타깃이 된 건 오...

    2024. 12. 16   07:00

    무7-1
  • 무궁화신탁 계열사 국보의 과거

    무궁화신탁의 계열사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 있는 국보는 컨테이너 운송업을 하는 물류회사로 2019년까지는 흥아해운의 자회사였습니다. 그런데 2019년 3월에 흥아해운이 보유주식과 경영권을 사모펀드(제이에스제2호사모펀드합자회사)에 매각했지만, 사모펀드가 지분을 현물배분하고 국보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불과 4개월만에 다시 ㈜카리스라는 비상장...

    2024. 12. 12   07:00

    무6-1
  • 무궁화신탁 부실의 근원, 어쩌면 무자본 M&A

    무궁화신탁에는 유독 기타특수관계자인 법인이 많습니다. 오창석 회장 자녀 둘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회사 천지인산업개발과 오창석 회장 개인이 단독 주주인 나반홀딩스가 대표적입니다. 엠지스퀘어네트웍스(전 명동대부파이낸셜), 신태양전자, 씨에스인베스트코 등은 오창석 회장이 오랫동안 지배해 온 회사들입니다. 천지인산업개발이 66.7% 지분을 보유한 무궁...

    2024. 12. 09   07:00

    무5-1
  • 회장님 기업사냥에 동원된 무궁화신탁

    무궁화신탁이 지난 27일 경영개선명령을 받아 자회사인 현대자산운용과 케이리츠의 매각은 물론최대주주인 오창석 회장의 지분 매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주인의 교체가 사실상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금감원 검사결과 무궁화신탁은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이 올해 9월말 현재 69%에 불과해 자산의 부실이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습니...

    2024. 12. 05   07:00

    무4-1
  • M&A 동지였던 무궁화신탁과 휴림로봇

    오창석 회장이 오너가 된 후 무궁화신탁은 사업확장에 광폭 행보를 보입니다. 가장 강력한 수단은 인수합병(M&A)이었습니다. 2017년초 리츠업계 5위권인 케이리츠앤파트너스(현 케이리츠투자운용)를 인수했고, 케이리츠를 통해 JS자산운용 지분을 사들입니다. 또 7월에는 회생계획으로 M&A시장에 매물로 나온 삼부토건과 KB증권이 내놓은 현대자산운용 인수에 ...

    2024. 10. 24   07:00

    무3-1
  • 상폐위기 MIT 최대주주 나반홀딩스, 엑시트? 잔류?

    MIT를 비롯한 무궁화신탁의 잇따른 기업인수 행보에 대해 몇 편에 걸쳐서 살펴볼 예정입니다. 현재 보도 중인 퀀타피아 상폐 위기 시리즈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무궁화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이하 MIT)가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된 것은 2022년 12월인데요. 상호에 ‘무궁화’가 들어간 것은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 나반홀딩스의 실 소유자가 ...

    2024. 10. 14   08:00

    상1-1